배넷저고리는 우리 아이가 태어나서 처음 입는 옷이지요.

가격대는 천원에서 몇천원까지 얼마 안해요.

하지만... 의미가 있는 옷이니 직접 만들면 좋을 듯 해서 올립니다.

예비맘님들.. 비싼 패키지 구입하지 말고 천 사다가 만들어보세요.

 

1. 준비물 : 면 1마  (3~4벌 나옴),

              바이어스 테입 1개  (500원 짜리 묶음사면 한벌 나오니 많이 만드실 분은 추가 구매하세요) 

              실
 

      * 원은 순면 다이마루.. 도톰한 걸 원하시면 양면이나 누빔으로, 보통 두께를 원하시면 20수로 사시면 됩니다.

         천 구입하는 쇼핑몰이나 가게에 물어보시면 자세히 알려줄 거예요.

         전 참고로 짱짱한 미라노스판으로 만들었어요 -  천가게 아저씨가 적극 추천해주셔서..^^-

         참.. 천 한마당 가격대는 보통 2~3천원 선.. 비싸면 4천원이예요. 참고하세요.

 

2. 패턴대로 옷본그리기 - 아시겠죠? ㅎㅎ

 

 

 

3. 옷본대로 재단하기

 

 

4. 재단한 걸 접혀놓은 거예요.

   여기까지만 봐도 어떻게 만드시는 줄 대충 짐작하셨을 겁니다. 넘 쉽죠?

 

 

5. 바이어스 테잎이예요. 이거 하는 방법 사진을 미처 못찍었네요.

   겉면끼리 대고 박음질한 뒤 뒤집어서 다시 박음질... 제가 조만간 사진찍어 올릴께요.

   소매부분, 목부분, 여임부분 바이어스로 감싸서 박으세요.

 

 

7. 아래 사진 표시해논 곳을 뒤집어서 박으시고 난 뒤 밑단도 바이어스로 감싸 박아주세요.

   순서는 조금씩 바꾸셔도 크게 상관없지만 소매부분은 미리 바이어스로 처리하면 더 편합니다. 

     

 

8.  짠~ 완성되었습니다.^^

     내년에 태어날 조카를 위해서 만들었는데 약간 허접하죠?

      요즘 재봉틀이 말썽이라.. 차라리 손바느질로 했으면 더 이뻤을 것 같아요.

      남자조카인지 여자조카인지 몰라 노란색으로 햇는데.. 언니 맘에 들었을라나?

      님들은 더 이쁜 천으로 만드세요.~ ㅎㅎ

 

 

 

 

 

*.. 팁..

속싸게 만드는 법

  직접 만들어 보여드리고 싶으나   정연이가 쓰던 것이 몇개 있어서 만들어 줄 사람이 없다지요.

  글로만 설명할께요. 

  적당히 얇은 속싸게를 원하시면 천 한장에 바이어스 테잎을 두르면 끝이구요. (양면으로 구입하심 좋아요.)

  두툼한 속싸게를 원하시면 면 2장을 포개서 아래 사진처럼 창구멍 부분만 빼고 박으세요.

  그리고 뒤집고 시침질로 메꾸면 끝입니다.

  아니면 두장을 포개서 가장자리에 바이어스 테잎으로 두르세요.

 

방수요 만드는 법

- 방수요는 정말 비싸지요?

   방수요는 애가 이불에 쉬야하면 젖은 이불 빨기가 힘드니.. 방수가 되는 요를 위에 깔아주는 거랍니다.

   요건 순면융 한마와 방수천 한마를 사셔서 두개 포개서 똑같이 창구멍 내고 박고  뒤집으셔도 되구요

   좀더 이쁘게 하시려면 속싸게 만들던 것과 똑같이 가장자리를 바이어스 테입으로 둘러 박으시면 됩니다.

   * 시중에 순면융은 2~3천원, 방수천도 2~3천원 정도 한답니다.^^

 

 

 너무 쉬워서 방법이랄 것도 없지만..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 올려요.  ^^